후쿠오카 3박4일 자유여행 코스
일본 후쿠오카를 3박4일 일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후쿠오카는 일본에서도 한국에 가까운 곳으로
인천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 입니다.
출발전 준비사항
여행 가기전 체크 리스트 및 가기전에 알아두면 편리한 몇가지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제선 체크인 마감시간
국내선은 항공기 출발 30분전, 국제선은 1시간전에 탑승수속이 마감됩니다.
따라서 국내선은 출발 1시간전, 국제선은 출발 2시간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합니다.
국제선 위탁수화물 마감시간
국내선은 항공편 출발 48시간~ 30분 전 가능하며, 국제선은 항공편 출발 48~1시간 전에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체크인 시작시간
탑승 수속카운터는 항공기 출발 2시간 30분 전부터 운영됩니다.
(예약한 항공사별 어플로 체크인 하면 편리합니다.)
교통카드(트레블웰렛)
트레블웰렛 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발급받고 엔화를 카드에 충전하면 일본에서 엔화로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일본 관광지역(후쿠오카 포함)에서 지하철을 탈때 한국에 있는 티머니(교통카드)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일 사용한 교통 금액은 다음날에 빠지기 때문에 잔액을 어느정도 충전해 두는게 좋습니다.
트래블월렛 – TravelPay - Google Play 앱
페이에 세계를 담다
play.google.com
입국 수속 온라인서비스( visit japan web)
visit japan web에서 일본 입국시 입국심사 및 세관신고 면세구입등을 웹으로 이미 가능합니다. 로그인하고 필요한 내용을 미리 작성해두면 일본 입국시 QR코드로 빠른 입국이 가능합니다.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1일차
인천 국제공항에서 12시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 국제공항으로 갔다.비행 시간은 1시간.
국제 공항에 도착하면 국내선으로 이동이 가능한 셔틀버스를 타고 무료로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고 버스 간격을 10분정도로 짧은편. (하카타 역으로 바로가는 셔틀도 있는거 같긴한데 줄이 엄청 길었음)
국내선셔틀을 내려서 후쿠오카 공항역으로 이동 후 덴진미나미역으로 이동했. 한국인이 많은 관광지라 그런지 한국어로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지하철 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만약 트레블웰렛 교통카드가 없었다면 표를 자판기에서 뽑아야하지만 카드가 있어서 찍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다. 무조건 발급받고 여행가자
호텔은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있는 곳인 "The BREAKFAST HOTEL 텐진" 으로 예약했었고 3시 체크인이라 바로 짐을 풀로 이동했다. 호텔 사진이 없는데 장단점만 간단하게 써보자면 장정은 역에서 근처이고 가격이 저렴하고 청결한점
단점은 방이좁고 화장실도 좁고 침대가 아래로 꺼지는 푹신함이라 허리가 아픈 사람은 비추한다.
짐을 풀고 좀 쉬다가 저녁을 야키토리 꼬치를 먹으려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길거리 영업당해서 알수없는 2층집 이자까야로 갔다. 모둠 꼬치가 1350엔인가 했던거같은데 닭가슴 퍼석살만 나오는 한국에 비해서는 나름 괜찮았다. 그런데 여기만 특이하게 1인당 자리세를 350엔씩 받더라. 술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이것만 먹고 나왔다. 사케를 잔으로 시켰었는데 너무 느끼했는데 꼬지까지 느끼해서 그런듯했다.
느낌함을 달래기위해 검색을 좀해보다가 근처에 가볼만한데가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라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다. 포장마차들이 쭉 있는 길거리 음식점이 었고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메인 거리를 쭉 지나 아래로 나려오면 나카스 푸드 스톨이 있는데 여기에 타코야끼를 파는 포장마차가 있다. 현금만되는데 촉촉하게 타코야끼가 엄청 맛있다. 대파 타코야끼를 먹었고 강추한다.(나중에 알았지만 또 먹으려고 다음날 저녁에고 갔는데 타코야끼 포차는 주말만 열더라)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로손 편의점에 들려서 이것저것 사왔다.계란 샌드위치가 참 맜있으니 1개는 집어오자.
술은 참이슬 오리지널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알고보니 백화점 마트에서 판다고 한다. 외출 했을 때 미리 사올껄 아쉽다.
2일차
호텔에 아침 조식 서비스가 있지만 현지의 음식을 먹어보기 신청하지 않았다. 아침음 가성비 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효탄스시"로 이동했다. 현금만 가능하고 스시집은 11시 30분에 오픈이지만 11시부터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11시30분쯤 도착하니 이미 입구까지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매장 입구 밖에서 대기하게 되면 첫번째 타임은 못들어가고 1시간 대기후 입장이 가능하다(일행이 다와야 입장가능)
스시는 세트 메뉴가 있지만 중복된는 스시가 있 기 때문에 단품을 시키고 기타 튀김류를 곁들여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초밥 세트2 개를 시켜먹었다. 배가 너무불러서 단품으로 계란 초밥 1개만 추가해서 먹었다. 맛은 그냥... 평범했고 한번 먹어봤으니 다음여행 때는 패스해도 될 것 같았다.
여행은 반은 먹는것이니 후식을 먹기 위해 길을 찾아 나섰다. paraco지하상가에 있는 링고 애플파이 집인데 길 찾기가 은근 어렵다.
paraco 지하1층으로 이동한 다음 사이드에 이렇게 지하상가로 통하는 곳이 존재한다.
지하상가 내부 매장들 위치가 있는 지도이다. 참고.
아무튼 여기로 진입하면 애플파이 집 RINGO를 찾을 수 있다. 배가 불러서 오리지널을 1개만 나서 먹었는데 배가 부른데도 맛있느걸 보니 파이가 엄청 맛있다는 증거이니 꼭 들려 보길 바란다.
지하상가에서 타르트 집도 있어서 타르트도 사먹었다. 치즈타르트 BAKE라는 곳인데 5가지 종류의 타르트가 있다.
초코랑 스트로베리맛으로 선택했는데 일반적인 맛이었다.
디저트 집을 찾느라 헤메면서 걸어다녔다니 몸도 쑤시고 발도 아프고 해서 근처에 마사지 집을 찾아보았다. paraco 쇼핑몰 근처에 아로마 마사지 집인데 전화해서 예약했다. 리뷰를 보면 한국어를 잘한다고 하던데 전화했더니 한국어로 안내가 가능해서 예약하고 마사지를 받았다. 가격은 5400엔인가 했던거같은데 후쿠오카에서 저렴한 편은 아닌거같고 적당한것 같다.
마사지를 받고나서 아래에 있는 돈키호테로 가서 면세 쇼핑을 했다. 내일 유후인 료칸 온천을 하로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할인 쿠폰을 꼭 받아서 사용하자(10000엔 이상 구매시 5% 할인 쿠폰이 있다)
쇼핑 후 짐풀고 저녁시간. 춘천에는 닭갈비가 있다면 후쿠오카에는 모쯔나베가 유명하다. 여기저기 모쯔나베를 팔지만 모쯔나베 전문점인 " 모츠나베 쇼라쿠 후쿠오카 본점 "로 자리가 넓고 편안한 곳으로 이동했다.
1층은 1인용 식사를 2층은 다인용으로 분류되어있다.
모쯔나베는 된장베이스와 간장베이스가 있는데 둘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한테이블당 1개만 가능해서 간장으로 시켰다.(된장베이스는 다음에 오면 먹어볼 생각) 맛은 간장 곱창 전골느낌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술이 문제 였다. 하이볼을 시켰는데 한국의 하이볼은 탄산수나 토닉워터를 타서 주는 반면 일본은 물을 타서 준다.
차라리 맥주를 먹어야 될것 같다..
사이트는 그냥 명란젓 그리고 모쯔나베에 두부를 추가해서 먹었다.
3일차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아침일찍 10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가는길에 아침을 먹었다. 12시버스로 아침먹고 터미널 까지 시간이 여유로웠기 때문에 천천히 식사를 했다. 음식점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구글맵에도 안보인다.
위치는 대충 이쯤 사이트 모퉁이 쪽 이었던거 같다.
니시테쓰 버스 덴진 터미널로로 이동. 버스정류장은 3층에 위치해 있다. 3층에 스타벅스 카페도 화장실도 있으니 버스를 기다리면서 필요하면 이용하자. 유후인 버스센터까지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이 버스는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는데 좀 신기했다.
3시 체크인이라 도착하자마자 예약해둔 온천숙소 sagiritei로 이동했다. 오르막길이 심해서 캐리어를 끌고 가기는 힘들어보여 택시를 탔다. 비용은 850엔 정도 나왔다.(다음날 숙소에서 터미널까지 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도착 후 바로 택시 예약해달라고 말하는게 좋다)
도착해서 숙소를 둘러봤는데 분위기와 시설이며 마음에 들었다. 아래는 숙소 입구 모습
숙소 내부는 깔끔했다. 처음 오면 매니저가 숙소 전체 소개와 방을 소개해준다.
내부에 욕조가 있지만 공용 온천에서 씻는게 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다.
이불은 바닥에 깔고사용. 변기는 욕조와 별도로 분리되어있다.
안방이다. 여기에 이불을 깔고 잔다.
캡슐커피와 차를 마실수 있다. 무료지만 귀찮아서 패스
냉장고에서는 맥주와 물등이 들어있는데 이건 유료서비스이다. 물은 160엔이다.
매니저의 숙소 소개가 끝나면 웰컴 디저트로 양갱과 차를 가져다 준다.
숙소 내부 서비스로는 무료 맥주 서비스와 온천 달걀을 먹을 수 있다. 노른자 맛이 일반 삶은 달걍이랑 다르다.
공용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데 24시간 열려있기 때문에 아무때나 들어가도된다. 아래 하얀박스안에는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무료다.
온천은 저녁 식사 전 잠깐.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이용했다.
숙소 소개 및 웰컴 디저트를 먹고나서 유후인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나갔다. 디저트 먹은곳은 미르히 부터 시작해서 3군대였고 저기 표시된 거리가 다 먹거리 골목이라 지나가면서 먹고싶은걸 먹으면 된다. 숙소에서 저녁 6시쯤 저녁 식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간식은 적당히 사먹기로 했다
방문코스 : 미르히(치즈케이즈) > 금상고로케 2호점 > Hanakojikikuya(도라에몽빵) > 유후인 플로랄빌리지(관광) > 킨린호수(관광)
미르히(치즈케이즈)
치즈케이크 기본맛으로 1개를 샀다. 유후인 와서 먹은 디저트 중에 가장 맛있었다. 양이 좀 작아서 아쉽긴하다.
금상고로케 2호점
금상고로케는 1호점도 있다. 원래는 줄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평일이라 그런데 사람이 없었다. 게크림, 문어, 치즈, 감자, 카레 등 다양한 고로케가 존재한다. 감자 고로케를 먹고 싶었는데 다팔려서 금상고로케를 먹었다. 일본적인 고로케맛 특별한건 없어보였다.
Hanakojikikuya(도라에몽빵)
도라에몽이 자주먹는 빵이 있다고해서 방문한 곳. 똑같이 생기긴했다. 맛은.. 한국 아이스크림 빵또아가 생각난다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간식은 여기까지 먹고 유후인 플로랄빌리지로 갔다. 별로 큰 곳은 아니였지만 동물들과 악세사리 등을 판매한다.
전체적인 지도
다람쥐 사진
오리사진
염소?
고양이 카페도있다
이밖에 부엉이 체험도 유료로 가능하다.
킨린호수
아침 안개로 유명한 킨린호수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도 볼거리가 좀 있으니 참고
아침에 방문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저녁에 방문했으니 당연히 안개는 없었다. 그냥 이쁜 호수
사진 몇장 찍고 숙소로 돌아갔다.
저녁식사
사가리테이 온천숙소를 예약한 이유이다. 저녁식사가 맛있어 보이고 노키즈존이라는점 고기는 소고기랑 닭고기로 구성되어있고 아래에 다양한 야채가 많이 들어있다.(저녁 식사 때 기념 사진촬영을 해준다)
식사를 시작하면 회 몇점을 접시를 준다. 그리고 밥과 국을주는데 언제줄지 물어본다. 바로받아도되고 나중에 벨을 눌러서 받아도 되는데 소고기 먹을때 밥이랑 먹으면 더 맛있다.
외부 술은 먹을 수 없고 여기서파는 술은 1650엔이다. 맛있는 저녁에 술이 빠질수 없다.
회를 먹다보면 고등이찜이랑 계란찜을 준다.
생선보다는 소고기를 좋아해서 한입만 먹었다. 계란찜 해물계란찜인거같다.
다 먹고나면 후식으로 디저트를 준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와 숙소 야경을 찍어보았다. 분위기 있고 괜찮았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한리필 서비스가 좋을 것같다.
개구리 소리가 나길래 기계스피커인줄 알았는데 진짜 개구리가 있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사온 간식거리들(당고, 빵, 감자칩, 홈런볼 )과 아까 저녁에 먹은 술을 추가로 주문해서 2차로 먹었다
4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온천을 간단히 즐긴 후 아침밥을 먹으로 갔다. 장어국이 있는 일반 가정식
밥과 국 그리고 계란찜
맑은 장어탕이다.
아침을 먹고 체크인 후 어제 저녁먹을때 기념사진 촬영을 했던 사진 인쇄본을 받았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먹고나서 택시를 타고 유후인 터미널로 이동후 시간이 남아서 주변에 잡화점에 들러서 구경했다. 딱히 살만한건 보이지 않았다.
후쿠오카와서 라멘을 먹어봐야하는데 못먹어봐서 후쿠오카 공항에 가서 먹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내린곳은 국제선 공항인데 여기는 먹을게 너무없다. 그래서 무료 셔틀을 타고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음식점 거리로 가면 라멘집만 모아놓은 곳이 있다. 이 중에 아래 2개가 맛집이라고 하는데 대충 줄없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왼쪽에 있는 라멘집으로 입장. 여기는 자판기로 메뉴를 뽑은다음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금만 가능하며 현금을 넣고나서 원하는 음식을 누르면 표가나온다. 계란은 없으니 먹고싶으면 추가하자.
일반과 간장기반 육수라멘 2개를 주문. 왠지 한국에서 먹는라멘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라멘을 먹고나서 후쿠오카 국제선으로 가는 무료셔틀을 다시 타고 돌아왔다. 이후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
3박4일동안 후쿠오카 여행와서 하고싶은 것과 먹어보고 싶은건 다 해보고 왔다. 일정을 빡빡하게 짠건 아닌데도 매우 피곤했다. 후쿠오카는 당일여행도 많이 간다고 하던데 3박4일 일정은 적당히 여유롭고 무난한 것 같다. 다음에 가면 이번에 안해본 것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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